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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록개발자가 되는 과정 (7)
뽀미의 개발노트

나는 10월 말에 원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고 한 달 동안 이직 준비를 하다가 새로운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. 새로운 곳에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좋다. 이전에 다녔던 회사를 내가 너무 좋아했어서 새 회사도 과연 그만큼 좋아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, 이곳에도 사랑에 빠져버렸다.내 지난 1년을 회고해보자면, 이전 회사에 다닐 때는 공부를 한다기보다는 그냥 '일'을 계속했던 것 같다. 공부가 필요한지도 잘 몰랐고 그냥 일만 잘 할 수 있으면은 괜찮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. 그래서 실제로 내가 맡은 부분의 일은 잘 해낼 수 있었다. 그러나 뒤돌아보니 이미 그 제품의 구조나 아키텍처는 기존 선배들이 다 구축해 놓았고, 나는 그 안에 들어가는 굉장히 작은 기능만 구현을 ..

지난 일요일(11/24) 좋은 기회로 테오콘에 참여했다. 합/불이 있는 컨퍼런스였는데 최근에 지원한 이직 서류는 죄다 탈락하고 테오콘 하나 합격했다 ^0^ 꺄르륵!! 아빠 생일이었는데 이거 참여하려고 저녁약속도 일부러 전날 하고,, 다른 컨퍼런스들과 다르게 진행될 것 같아서 기대했던 행사였땅!시간표를 보면 네트워킹 시간이 아주 많은 것을 볼 수 있다. 행사 전에 미리 팀을 정해주고, 팀끼리 앉도록 했다. 그리고 세션 진행하기 전에 팀끼리 친해질 수밖에 없는 활동을 주었다. 그림 그리고 자기소개하기, 서로 초상화 그려주기, 개발자가 된 계기 +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+ 이상형이 뭔지(?) 적고 토론하기, 초성 맞추기, 이목구비 보고 연예인 맞추기, 노래 1초 듣고 제목이랑 가수 맞추기 등등,,, 마치..

어느덧 내가 개발자가 된지도 6개월 10일차이다.. 벌써 내 밑으로 신입이 3명이나 들어와서 나는 중니어가 되었다(?). 신입들 제외하고 일처리할 사람이 너무 적어서 원래 깍두기였던 나도 일에 본격적으로 투입되느라 두달간 정말 바빴다. 맨날 야근하고 주말에도 일하고 정말 힘들었다.몸은 힘들었으나 몰입할 수 있어서 정신은 건강했던 것 같기도...? 잡생각 없이 일만 할 수 있어서 좋았다. 바쁜 기간동안 내가 맡은 일은 QA팀에서 보낸 이슈를 해결하는 '기능 안정화'였다. 한가지 이슈를 일주일 내내 붙잡고 늘어지기도 하고 이전 이슈 처리할때 side-effect로 인해 다른 이슈가 생기는 등 일이 뒤죽박죽이었는데, 그러려면 내가 작업했던 이슈뿐 아니라 다른 형님들이 맡았던 이슈까지도 히스토리를 알고 기억해야..

오늘은 송도에 큰 개발자 컨퍼런스를 갔다왔다!! 그동안 커뮤니티에서 하는 강연만 쫌쫌따리 다니다가 이렇게 큰 행사는 처음 참여해봤는데 정말 유익하고 재밌었다. 꼭 개발자로서가 아니라 직장인/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을 정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!원래 일반인은 티켓값 4만원인가? 내야하는데 나는 K-DEVCON 창시자이신 강성욱님께서 연사자용 티켓을 주셔서 꽁짜로 보고왔다!! 성욱님께 무한 감사드림니다!! 행님으로 모시겠습니다!!지금 이 컨퍼런스 후기도 성욱님께서 주니어들은 글 쓰는 연습 많이 하면 좋다고 조언해주셔서 함 써볼려고 한당! 아 사실 이번주 목요일에 갔었던 데브콘 3월 밋업 후기도 적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타이밍을 놓쳤다... 그 밋업도 진짜 대박 재밌었는데.. 서점직원이라는 분도 주니..

최근 한달동안은 나름 할 수 있는 일이 늘어서 (물론 그마저도 형님들의 도움 없인 불가능이지만! 힛) 꽤 열심히 했다!! 그래서 벌써 34개의 커밋을 했고, MR(머지요청)은 20번 했다!! 아직 너무 잘 모르고 아가라서 성장 속도가 더디지만,, 글애두 더 열심히 해서 얼른 팀에 도움이 되고싶당!깃랩의 repository 에는 contributors라고 해서 누가 가장 많이 기여했는지 랭킹을 나타내는게 있는데 언젠가 저기서 1위를 하고 말겠다!! 그치만 난 34개의 커밋인데 1위인 분은 466개나 하셨다... 머나먼 길이겠지... 도르륵..☆어쨌든 이번주도 화이팅!

작년 10월 중순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벌써 이 회사를 다닌지 4.5개월 정도 됐다. 처음 입사하고 한 3개월 까지는 갑자기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도 너무 힘들고 내가 너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바보같아서 많이 힘들었다.(물론 지금도 바보임 어엌ㅋ) 그런데 저번 한 1개월 정도는 아주 재밌었던 것 같다. 쉬운 기능이지만 신기능도 맡아서 개발해보고, IMS도 꽤 많이 처리했다!! 왜 사람들이 혼자 1년 공부하는 것보다 회사에서 1개월 일할 때 배우는게 더 많다고 하는지 알겠다. 형님들께서 일을 주시면 처음엔 너무너무 어려워보이고 불가능할 것 같은데 그래도 깨지고 혼나면서 결국 불완전하게라도 해내면 정말 많이 배우는 것 같다..! 배우는 나보다 가르쳐주시는 형님들이 더 힘드실까봐 걱정되지만..ㅠㅠ 야근을 아주..

나는 이제 막 개발자로 2개월 하고 며칠 더 일한 병아리 개발자이다. 오늘은 24년 1월 3일인데 이미 지났지만 작년 한 해를 돌아보려고 한다.23년은 내가 기존에 하던 직업(수학강사)을 그만두고, 코딩을 배우고 3개월의 취준 기간을 거쳐, 마침내 개발자로서 첫 회사에 입사하게된 해이다.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갑자기 개발자로 일하게 될 거라는 생각은 정말 하지 못했다. 큰 꿈 없이 흘러가듯 사는 나의 성격이 이렇게 뜬금(?)없는 곳에 날 데려다줄 줄 몰랐다. 어렸을때부터 갈망해왔던 아주 간절한 꿈을 드디어 이룬.. 그런 것은 아니지만, 이왕 개발자로 살게 된 거 내 운명에 순응하고 또한번 최선을 다해서 살아보려고 한다. 마치 처음부터 이게 내 꿈이었던 것처럼.[개발자가 된 과정]내가 찍먹해왔던 ..